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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드- 의미없는 희망에 무서움을 보여주는 영화

난나카라 2015. 8. 22. 10:26

 


베리드는 한남자가 좁은 관속에서 눈을 뜨는것으로 시작합니다. 이 남자에 정체는 이라크에서 근무하는 미국인 트럭운전사 폴 콘로이(라이언 레놀즈) 그 옆에 놓여진 라이터.칼 그리고 핸드폰이 그리고 라이터불에 의지해야만 시야가 보이는 캄캄한 공간 이것이 이 영화가 보여주고 있는 배경에 전부입니다.





그가 유일하게 이 곳에서 다른 누군가와 소통할수 있는건 핸드폰뿐 거기서 그는 자신이 누군가에 인질로 잡혀있는것이고 거액에 돈을 지불해야 이 공간에서 벗어날수 있다는것을 알게되죠.전화를 통해서 그는 자신에 회사.국가 그리고 핸드폰으로 자신에 모습을 촬영해서 유투브에 올려 수많은 조회수를 기록하지만 그들은 아무것도 해주지 못합니다. 왜? 그는 이 좁은관속에 버려져야 했으며 누군가 구해줄수 있을까요? 그는 그곳에서 작은 희망마저 놓치지 않기위해 발버둥을 칩니다.하지만 그럴수록 절망만 더해가지만 이 남자에게 마지막 희망의메시지가 전달됩니다.그는 여기서 나갈수 있을까요? 이 영화에 모든 메시지를 엔딩에서 압축해서 보여줍니다.마치 우리가 사는곳도 다른 누군가와 대화를 하고 소통을 하고있지만 실질적으로 서로에게 가장 무관심하고 겉모습만 웃고있는게 아닐까 하고요 달콤한 거짓말로 상황을 모면하거나 다른 누군가에게 책임을 떠넘기고 자신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 사람이라고 판단해서 무시하거나 하지 않을까요? 이 영화를 보면서 주인공 폴콘로이가 평범한 트럭운전사가 아니라 부자였다면 어떤 상황이 연출될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