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다한소식 36

플라워혼 워터독이라 불리는 귀여운 열대어

이건 뭐야? 터질꺼 같음 헤드에 커다란 혹과 몸에 까만 점은 꽃과 같다고 해서 플라워(flowerhorn)이라는 이름이 붙은 열대어입니다.누군가는 부..부담스러운 외모라 생각할수도 있지만 저에게는귀엽게만 느껴지는 별명중에 하나는 워터독(waterdog) 마치 하는짓이 강아지 같다고해서 붙여졌는데요. 플라워혼을 유명하게 만든것중 하나는 사람이 직접 핸들링할수 있는 열대어라는점인데 머리에 혹을 만져주면 이러저리 사람손길에 반응을 하며 주위를 맴도는 모습이 강아지같은 애교를 보여준다고 하는데요. 중요한건 모든 플라워혼이 그런 반응을 보이는건 아닙니다.도망가는 녀석도 있겠고 제가 기르던 녀석은 물어버리더군요 손가락을 ;; 그러니 어릴때부터 충분히 교감을 가져야 그런 핸들링도 가능할텐 그렇다고 너무 무리하게 만질..

잡다한소식 2015.08.25

물고기키우기 시작하고 지금까지

오래전 벌써 5~6년전인가요? 베란다 청소중에 덩그러니 구석에 먼지만 쌓여가고 있는 빈 어항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분명 오래전에 구피를 길렀던거 같은데 사실상 제가 관리했던게 아니라 부모님이 주로 먹이주시고 그랬었고 가끔 물갈아줬던 기억이 납니다. 물고기는 어릴때부터 자주 길러왔었는데 특별하게 관심을 가졌던 기억이 없었고 저는 다른 애완동물들을 좋아했는데 이구아나.거북이.토끼.장수풍뎅이 이런건 제가 직접 분양받고 어린시절이긴 하지만 열심히 길렀었는데 이상하게 집에서 기르던 물고기는 저에게 찬밥 신세였었네요. 잠시 회상을 하고나서 빈 어항을 어떻게 할까? 하다가 "여기다 물고기나 길러볼까?"라고 다시금 생각을 가지게 됩니다.그냥 거실에다가 두면 가습효과나 데코레이션으로 보기에 좋을꺼 같아서 별생각없이 결정..

잡다한소식 2015.08.25

오락실게임기를 기억하는 아저씨

오락실게임기를 즐기던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10년이 훌쩍 지나버렸습니다. 2000년대 들어오면서 PC방에 등장으로 오락실은 점차 하락세를 탔고 DDR이나 펌프에 인기에 잠깐 반등하는듯 싶었으나 이제는 소수의 몇곳만이 남아 마니아층만 즐기는 공간이 되어버렸습니다. 초등학교 2~3학년쯤 되었을까? 그때 처음 오락실이라는 세계를 경험했는데 친구와 함께 동네 오락실 절반가량은 지하에 위치해있었던걸로 기억하는데 그 허름한 계단을 들어가 마치 던전을 들어가는 듯한 느낌이랄까? 뭔가 답답하고 뿌연느낌마저 드는 공간에 시끄러운 게임전자음이 뭔지 모를 흥분감을 안겨주었죠. 아마 대부분은 경험해봤을 오락실에서 삥뜯겨봤던 경험 동전100원 숨기겠다고 신발밑에 넣어 다녔던 어린날;;동네형을 철권에서 발라버리면 진짜 주먹날라오..

잡다한소식 2015.08.21

옛날 게임잡지가 그립다.

저는 초등학생때 오락실세대였습니다.그리고 콘솔게임 당시 패밀리.패미컴 그 이후에 플레이스테이션으로 이어지는 세대였는데 당연히 그 당시 유일하게 게임정보를 얻을수 있었던건 게임잡지 뿐이었고 저는 그 이상에 의미로 게임잡지를 즐겨봤습니다.신간은 비싸서 자주 사지 못하고 주로 중고서점에서 구입하기도 했는데요.저는 게임하는것도 좋지만 그냥 새로나올 게임소개나 비하인드스토리 그리고 게임공략을 보면서 당시 RPG게임같은 경우 일본어라 내용을 모르니 사실상 공략집을 소설처럼 읽었던 시절이죠 먼저 내용을 알고 게임은 접하곤 했죠 그러니 사실상 게임을 즐기면서 느껴야할 감정들은 이미 모두 경험하고 그래서 게임에 재미도 많이 반감되었겠죠?나중에 중학교 올라갈 무렵에는 사실상 PC방 등장과 스타크래프트.리니지에 열풍으로 콘..

잡다한소식 2015.08.19

길고양이 이야기

고양이는 저한테 크게 관심없던 동물중에 하나였습니다.길러본적도 없고 사실 가까이 마주친 기억도 없어요 길가다가 우연잖게 눈이 마주치면 후다닥 도망가던 모습만 떠오르고 그렇다고 싫다거나 그런것도 없었지만..개인적으로 몇일전에 길을 가다 길고양이를 만났습니다. 어슬렁 거리며 제 눈치를 보는듯 슬쩍 처다보다가 한발자국 지나가고 "머지 저 녀석?" 뭔가 호기심에 가는길을 멈추고 고양이에게 살살 다가가 손을 내밀어봤는데 고양이 녀석이 다가오더군요 머리를 쓰다듬어주니 머리를 흔들면서 비비적 거리기 시작하면서 바닥에 뒹굴뒹굴 한참동안 놀아주다가 자리를 떠났습니다.뭔가 저한테 신기한 경험이었는데 "아 저 고양이는 사람이 길렀던걸까?"라는 의구심이 한참 들었습니다.그리고 강아지한테서는 느껴보지 못했던 뭔가 발광하면서 애..

잡다한소식 2015.08.18

토렌트 고소사건으로 본 저작권문제

얼마전부터인가 토렌트를 이용하다가 고소당하는 소식이 많이 들리기 시작했습니다.현재 가장 많이 논란이 된거 소설모음집같은 경우 꽤 많은 분들이 고소를 당했는데 일반적으로 토렌트 같은 경우 다운로드 받으면서 바로 업로드가 되는 방식이기때문에 불법유포로 걸리게 되는 시스템입니다채증을 하고 있는 시간대에 파일을 다운/업로드 하는 순간 ip 가 캡쳐되서 경찰에 고소를 하게됩니다.물론 수많은 사람들중에 그리고 채증을 하고 있는 시간대에 재수없게 이용하다가 걸리는 아주 낮은 확률이지만 분명 확률이 존재한다는것 그리고 예전보다 점차 많아지고 있다는 점에서 사실상 저작권에 문제가 있는 파일같은경우 토렌트를 아예 쓰지 않는편이 좋을꺼 같습니다. 국내소설 주로 무협이나 판타지 작가들이 단체로 많은 고소를 했던 일이 있어서 ..

잡다한소식 2015.0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