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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박패왕전 제로 카이지보다 더 재밌을까?

난나카라 2015. 8. 23. 19:03

대표적으로 도박묵시록 카이지로 유명한 후쿠모토 노부유키가 최근에 연재하고 있는 작품입다.2부 연재를 마감으로 계속 연재중인지 휴식기를 가지고 있는지에 대한 정보는 알수 없으나 다만 카이지는 계속 연재중에 있습니다.




이 작가에 그림체를 싫어하시는분도 많은데 개인적으로는 오히려 개성있다고 느낄정도로 좋아하는 편입니다.하지만 후쿠모토 노부유키 작품중에서 가장 주인공이 착실하고 소년만화틱하게 그려놔서 이질감이 느껴지는데 더군다나 역시 캐릭터 성격 역시 전작들과는 다르게 뛰어난 머리와 냉철한 사고 그리고 정의감과 사명감으로 뭉쳐있는 뭔가 착한캐릭터를 연출해놨습니다.물론 그와 함께 다니는 멍청하고 개그적인 요소를 담당하고 있는 주변인물을 옆에 두어 재미라는 요소를 주긴했지만 뭔가 다분히 심심한 성격에 주인공이라고 생각합니다.


기본적인 스토리 라인 역시 카이지 떄와 크게 다르지 않은데 부와명예 그리고 무서운 운과 돈을 지니고 있는 악당과 엮이면서 나중에는 그를 부셔버리려는 정의감을 불태우며 거기서 벌어지는 도박들을 클리어하면서 펼쳐지는 심리적게임을 다루고 있습니다.물론 카이지가 가지고 있는 정의감?이나 목적과는 다른느낌이 있네요.


여기서 나오는 도박이라고 말하는것들은 단순히 운이라고 생각한다면 이길수 없는 게임입니다.누군가 더 얼마나 머리를 쓰고 심리를 잘 파악하느냐에 따라 걸린 문제들이니까요.이 만화는 카이지와 비교가 많이 될수 밖에 없는 작품이네요 뭔가 번외판?같은 느낌도 들고 하지만 주인공에 성격이 다르듯 게임을 이겨나가는 방식도 많이 다릅니다.뭔가 이 천재적인 주인공에 먼치킨적인 모습도 카이지와는 다른 이 만화를 즐길수 있는 포인트이기도 합니다.


확실히 이 만화가 주는 매력이 있습니다.뭔가 기상천외하게 게임을 풀어나가는 모습이라던지 카이지보다는 좀 더 소프트하고 상상력을 발휘하게 만드는 장면도 많고요.지루하지 않게 충분히 즐길수 있는 작품입니다.